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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만점으로는 부족하다, 최신 미국 대입 트렌드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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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prep official
2024. 01. 28.

SAT 만점으로는 부족하다, 최신 미국 대입 트렌드 파악하기!

안녕하세요, The-I Prep입니다. 오늘은 왜 #SAT 점수와 #GPA가 만점인 학생들이 미국 명문 대학에서 거절당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SAT 점수와 GPA를 가지고 있다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약간 다릅니다. 이 현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탠포드, SAT 1600(만점) 학생들 중 75% 불합격, #Meritocracy(실력주의)는 끝났는가?

최근 몇 주 동안 화제가 된 영상이 있습니다. 스탠포드에서 만점 SAT 점수를 가진 학생들의 75%가 거절되었다는 발표 내용입니다. 이 영상을 본 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완벽한 점수가 더 이상 최상위 대학에 가는 데 필수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점수가 최상위대학을 가는데 충분조건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을 “완벽한 점수가 최상위대학을 가는데 필수조건이 아니다”라고 잘못 해석하거나, '좋은 점수가 없어도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다'라고 엉뚱하게 해석하는 것이죠. 심지어 ‘SAT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라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멋대로 해석하는 학생조차 생기는 형편입니다. 큰 착각입니다.

실력주의의 종말을, 스탠포드가 완벽한 점수를 가진 학생들의 75%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좋은 SAT 점수가 없어도, 혹은 아예 SAT점수가 없어도 최상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로 착각하는 학생이 SAT 1490점이나 또는 SAT점수 없이 하버드나 스탠포드에 지원하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브라운이나 코넬은요? 저희의 대답은 ‘거의 확실하게 떨어진다’입니다.

실력주의적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에 걸쳐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이 주제로 책도 썼죠. 그러나, 현재 미국대학이 학생들을 선발할 때 적용하는 기준에는 여전히 실력주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력주의를 배격하는 것이 아닌, “실력주의+@”를 요구하는 것이지요.

오늘은 미국 최상위대학들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미국대학 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ACT 34-35 / SAT 1510-1560

먼저, 이 점수대를 살펴봅시다.

36점 만점인 ACT가 34-35점이고, 1600점 만점인 SAT가 1510-1560점 사이인 경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ACT에서 34점을 받거나 SAT에서 1550점 이상을 받으면 최상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최소한 코넬이나 브라운에는 합격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입니다.

작년에 스탠포드에 입학한 학생들의 중간 50% 점수에 대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중간 50%의 점수란 100명의 학생들 중 상위 26등부터 75등까지의 50명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합격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SAT 점수를 제출했고, 중간 50%의 학생들은 SAT 점수가 1510-1560점이었습니다. ACT 점수로는 34-35점이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학생들은 (국제 학생이든 아시아계 미국인이든) 중간 50%의 점수대가 아닌 상위 25%이내에 속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즉, 한국인으로서 스탠포드에 합격에 합격하기 위한 최소한의 SAT, ACT점수는 1560점, 35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홀리스틱 리뷰에서 SAT와 GPA는 아카데믹한 지표에 불과합니다. 스탠포드에서 거절된 75%는 아카데믹 이외에 대학이 요구하는 다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거절당한 것입니다. SAT만점자의 75%가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표준시험이나 GPA의 중요성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대학 합격생들의 SAT 과목별 점수

두 번째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역시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에서 공개한 자료인데요. 이 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70% 이상이 SAT 읽기(Reading & Writing)점수가 750-800점이었습니다. 그 다음 25%는 700-740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즉, 지원자의 95% 이상이 SAT 읽기파트에서 7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읽기 파트에서 710점을 받은 한국 학생이 이 학교에 지원했다면 입학허가 받을 확률이 어땠을까요? 이미 위에서 아시아인 합격생들은 어떤 대학에서든지 상위 25%에 속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SAT 점수가 710점이면 가장 낮은 25%에 속합니다. 입학허가 받을 확률은 상당히 낮겠지요.

SAT 읽기파트에서 70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경우, 최상위 대학교에서는 거의 확실히 거절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설령 SAT 읽기파트에서 750점 이상의 높은 시험 점수를 받았더라도 최상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높은 SAT점수는 최상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최소한의 디폴트값’이라는 것을 인지하는게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내 등수

다음은 고등학교 등수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준은 석차를 매기는 고등학교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지원자의 GPA를 보고 졸업반 학생들 중 지원자가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파악합니다.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의 95%는 자신들의 고등학교 졸업반 상위 10% 안에 속합니다. 이 말은 학생이 졸업반 상위 10% 밖이라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등학교 졸업반 상위 10%에 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Top 20 대학에 입학을 희망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이제까지 살펴본 대로 SAT, ACT, GPA 측면에서는 대학들의 입학 기준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실력주의의 종말’이 아닌 ‘실력주의+@’가 더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는 키워드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력주의+@’에서 @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수가 충분히 높지 않을 때아이비리그대학까지는 아니더라도 Top30의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겠습니다.

SAT 만점으로는 부족하다, 최신 미국 대입 트렌드 파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