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대학이 SAT 부활시키는 이유/테스트 옵셔널 대학에 점수 제출 안해도 될까?
안녕하세요. 디아이프렙 아이비리그 컨설팅팀입니다.
오늘은 학부모님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SAT 관련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엘리트 대학들이 SAT 및 시험 성적을 부활(reinstate) 시키는 이유
예일 대학, 다트머스 대학, 브라운, 스탠포드, MIT, 하버드, 존스 홉킨스 등 최우수 명문 대학들이 점차 SAT/ACT를 부활시키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표준화 점수 = 좀 더 투명한 입학 사정 방식
시험 점수 없이 학생을 판단할 때 대학은 어쩔 수 없이 원서의 다른 요소에 더 비중을 두게 되는데 이 때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놓은 학생들은 비싼 고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므로 심화과정(AP 등)이나 비싼 교육 프로그램, 인턴십, 등 EC 활동에 대한 참여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부유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시험 점수를 통해 좀 더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호피 호이크스트라 인문대 학장은 표준화 시험이
"학생들의 배경이나 인생 경험에 관계 없이 대학과 그 이후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제공 도구"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학업 성취 능력을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게 보여주는 SAT/ACT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것입니다.
몇 몇 최상위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심도 높은 연구, 조사를 통해 SAT 등 공인 시험 성적을 제출한 학생들이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업적인 성취도가 현저하게 높았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표준화시험에 대한 신뢰도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SAT가 대학 1,2학년의 GPA를 미리 예측해주는 중요한 예측 도구(predictor)라고 말합니다. 테스트 옵셔널을 통해 존스 홉킨스에 들어온 1,2학년 학생들의 GPA는 전반적으로 낮았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의 평균 GPA는 SAT 점수를 제출한 하위그룹의 학생들의 GPA와 비슷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D, F, W(withdraw)를 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이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데이터들이 증명해주고 있으니 대학 입장에서는 당연히 SAT/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을 더 신뢰할 수 밖에 없겠죠.

다트머스 대학 역시 비슷한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1학년 학생들의 GPA와 SAT 점수의 상관관계입니다.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보다는 좀 더 특혜를 받은 학생들의 SAT나 GPA가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SAT 점수와 1학년 GPA 간의 정비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SAT 점수가 높은 학생들의 GPA가 더 높은 것이죠.
그러니 대학들은 SAT가 아주 강력한 학업적 성공의 지표가 된다고 믿고, 다시 테스트 옵셔널을 폐지하고 SAT를 요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 일부대학들은 아직도 Test 옵셔널을 유지하는가?
프린스턴, 컬럼비아, 듀크 대학 등 꽤 많은 최상위 그룹 대학들은 테스트 옵셔널 제도를 계속 유지합니다.
이들 대학은 좀 더 다양한 다양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대학의 경우 2018년 테스트 옵셔널로 바꾼 이유는 이를 통해 56% 더 많은 흑인 학생들, 26% 많은 히스패닉, 라틴 학생들, 그리고 33% 많은 시골 태생의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학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finacial aid)를 제공하며 다양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정성(equity)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대학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SAT 옵셔널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이고, 일부 대학들은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며 입시와 학생 선발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비공식적으로는 테스트 옵셔널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증가되어 application fees 를 통한 좀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대학 입장에서는 꽤나 큰 메리트임은 분명합니다.

SAT 옵셔널 대학, 점수 제출 할까 말까?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디아이프렙 컨설턴트에게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공인 점수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낸다고 해서 나쁠 것이 전혀 없다는 게 저희의 의견입니다. 가능한 한, 테스트 옵셔널 대학이라도 점수를 제출하라고 권유합니다.
일단 학생 입장에서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이유는 점수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일텐데, 대다수 우수한 학생들은 어떻게든 대학에 점수를 제출해서 우위를 확보하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점수가 낮지 않다면 무조건 제출을 하는 게 유리합니다.
물론 시험 성적을 제출한 학생들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각기 다른 pool에서 다른 기준으로 심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점수가 없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입학 사정을 할 때 그만큼 원서 상의 다른 내용들을 더 많이 보려고 할 것입니다. AP 등 심화 과정이나 다른 학업 교육을 받았는지, 인턴십이나 리서치 그리고 선생님의 추천서 등을 더욱 까다롭게 심사할 것입니다.
김연아, 조성진 정도의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학생이 아니라면 학업적인 요소를 비학업적인 요소로 대체해서 심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SAT 성적을 다른 비학업적인 강점으로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SAT/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학업적인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과 경쟁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SAT/ACT 없이 TOP 30 대학 갈 수 있을까?
구체적인 것은 학교, 전공, 학생의 프로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Yes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위권 대학 지원자들의 평균 SAT 점수는 1470 - 1570 사이입니다. 아시아 학생들은 수학은 750에서 800점이고 리딩도 최소 720점 이상을 확보합니다. (Top 10을 노리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1500대 초반은 확보하는 게 현실입니다) 아이비 대학 웹사이트를 가보면 지원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1500점 이상의 SAT 점수를 낸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SAT 점수란?
목표로 한 대학의 평균 SAT 점수를 확인하고 50점을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준비하면 됩니다.
SAT 점수는 25퍼센타일과 75 퍼센타일 점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위 25%가 제출한 점수와 상위 25% 이 제출한 점수를 확인하며 중간 50% 그룹대가 받은 점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맞춰 점수를 설정해서 대학에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STEM 전공자들은 math 점수를 최대한 높게 확보해야 합니다.
아시아 학생들의 SAT 점수가 더 높은가?
맞습니다.
컬리지 보드가 발표한 2023년 SAT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학생드릥 평균 SAT 점수는 1219로 RW 593점, 수학 626점이었습니다. 이는 백인 학생들의 1082점보다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수 분포 역시 아시아 학생들은 1400~1600점 분포는 25%로 모든 인종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시아 학생들은 그들만의 pool에서 경쟁하게 되므로 가급적 최대한 높은 SAT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디아이프렙은 아이비리그 대학 등 최우수 명문대 컨설팅 외에 SAT, AP 수업도 병행하며 학생들의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해 옆에서 밀착 관리해 드립니다. SAT 등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02-6205-5455로 연락주시면 됩니다.